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문단 편집) == 특징 == * 게임의 무대는 사일런트 힐의 동남쪽이며, 이 지역은 지금까지 한번도 게임에 등장한 바가 없다. 자연이 중점인 지역도 등장한다. * [[사일런트 힐: 홈커밍|사일런트 힐 홈커밍]]과 한 장소가 연계된다. 바로 Overlook Penintentiary. 다만 홈커밍에선 북부 사일런트 힐 Central Silent Hill 지역에 존재했는데, 이와 달리 다운포어에선 새로 등장한 사일런트 힐 동남부에 등장하며 위치는 호수 위 섬이다.[* 그런데 Central Silent Hill은 [[사일런트 힐(게임)|1편]]과 [[사일런트 힐: 오리진|오리진]]에도 등장한 지역인데, 그때는 Overlook Penintentiary가 존재하지 않았다. 원래 그 자리에는 Artaud Theater라는 건물이 있었으나 홈커밍에선 사라지고 대신 Overlook Penintentiary가 들어선 것.] * 게임 진행 중 [[헨리 타운셴드]]의 [[사일런트 힐 4|집에 들어가볼 수 있다.]] 머피의 눈으로 보아도 대문이 수많은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 헨리의 집은 사일런트 힐과 멀찍이 떨어진 지역에 있기에 단순 이스터에그나 팬서비스 차원에서 설정을 무시한 걸 수도 있으나, 사실 후반에 가면 알 수 있듯이 저 상태가 된 헨리의 집은 실제 공간이 아니라 [[월터 설리반|누군가]]가 만들어낸 이면세계 속 장소다. 이면세계의 근원이 바로 사일런트 힐 마을인 만큼, 사실 상 현실의 공간이 아니라 이계의 영역이던 302호가 마을 안에 재현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사일런트 힐 공식 설정상 [[https://archive.is/Aur48/6654d0086760dc803379f980a6297b14115558fe.jpg|이면세계에서는 시간과 물질적 한계를 초월해]] [[http://archive.is/LdNgq|사람들의 생각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 무기는 인벤토리에 따로 저장되지 않고 사방에 널린 것을 그때 그때 주워 쓰는 개념이다.[* 온갖 것을 집어다 쓸 수 있는데 그 종류에 따라 다운 공격 모션도 달라지는 게 포인트. 총기를 들었을 때도 개머리판으로 내려찍는 식으로 개별 모션이 있다.] 한번에 근접 무기 하나와 총기 한 정만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그리고 내구도 개념이 있어 근접 무기의 경우 [[사일런트 힐: 오리진|오리진]]에서와 같이 내구도가 다할 경우 쓸 수 없게 된다. 중간에 라이플[* 패스워드 입력으로 얻는 특전무기]이나 샷건을 얻으면 그것을 등에 매는 것으로 핸드건류와 장총류 각각 한 개 씩, 총 두 정을 갖고 다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근접 무기를 집어들면 둘 중 하나가 버려진다. 또한 쓰지 않는 동안에 몸에 걸칠 수 있는 총기와 달리 근접 무기를 들다 총기로 바꾸면 근접 무기는 땅에 버려지며, 총기와 달리 근접 무기는 두 개 이상 소지하고 다닐 수 없다. 특기할 점으론 근접 무기를 겨냥해 투척할 수 있다. 은근 위력이랑 타격감이 장난 아니라 크고 아름다운 걸로 하나 제대로 맞추면 달성감이 끝내준다. 그리고 무기를 못 찾아도 오리진의 [[트레비스 그레디|트레비스]]와 더불어 맨손 격투가 가능한 캐릭터다.[* 맨손 상태일 때 전통의 짓밟기 다운 공격이 나간다.] * 라디오 시스템은 무전기로 대체되었는데 가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본작이 지적 받는 사항 중 하나인 전체적으로 다소 약하다는 음향효과 문제와 결부되어 전작에 비해 플레이어를 긴장시키고 소름끼치게 만드는 효과가 약화됐다는 평도 있고, 무작정 전작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본작의 컨셉인 죄수나 감옥 등에 센스 있게 맞췄다는 평도 있다. * 맵이 매우 커져 다 도는데 8시간이나 걸린다. 그냥 걸어다니기엔 굉장히 광활하지만 사이드 퀘스트 Homeless를 클리어하면 지하철역의 샛길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다닐 수 있다. 그리고 전부터 계속 우려먹던 장소인 병원이나 학교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메인 스트림으로 방문하게 되는 '''성 마리아 수도원(St. Maria's Monastery)'''에 부속병원과 학교, 고아원 등이 딸려 있어 도중에 교실과 병실을 방문하게 된다. * 체력 표시는 주인공의 옷으로 나오는데, 체력이 떨어지면 옷이 피에 젖는다.[* 사실 메뉴를 열어도 거기에서 체력을 백분율로 보여준다.] *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처럼 선택이 중요하다. 빈도 자체는 총 3번뿐이지만 타인에게 비정하게 대하냐 인간적으로 대하냐가 카르마의 선악 수치에 큰 영향을 주고, 이는 곧 게임의 엔딩을 결정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 날씨 개념이 있어 비가 내리며, 낮과 밤의 구별이 있다. 특히 비가 올 때 적이 등장한다. * 사일런트 힐: 오리진의 거울처럼 물을 통해 이면세계로 오고 갈 수 있다.[* 정확히는 오리진처럼 언제든지 왕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작품 진행상 이면세계로 진입할 때, 전작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진입했듯이 물에 의해 진입하게 되는 식이다. 초반 몇 번뿐이지만 사이렌 소리를 대체해 음향적으로 인상 깊은 신호탄이 되는 요소도 있긴 하다. 바로 [[스프링클러]]에서 쏟아지는 물과 함께 작동하는 '''화재 경보 알람.'''] * 전작들의 일직선 전개에서 탈피하여 오픈 월드 방식으로 바뀌었다.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총 14개의 사이드 퀘스트도 존재하며 몇 개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 이러한 요소들과 맵의 넓이 때문에 완전 클리어에 약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하며 멀티 엔딩도 있다. 이렇듯 넓은 맵의 크기와 퀘스트 수행 때문에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게 된다. 곳곳에 감춰진 괴담 같은 수수께끼들을 풀어내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정말로 사일런트 힐 곳곳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과 광활한 유령 마을을 헤매며 그 음산하고 기이한 분위기를 음미하는 컨셉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본작의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고 스토리를 클리어하는 데도 필수적인 것이 아닌데다[* 어디까지나 돌아다니다 계기가 생기면 퀘스트가 발생하는 것이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반드시 입수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이마저도 꼭 완수할 필요가 없다.] 전작의 이벤트들처럼 꼭 연관된 암시나 상징성을 가진 거라고 볼 수 없는 것도 있어,[* 전작에서 그런 것들은 적어도 스토리 진행 과정 중에 반드시 지나야 했다거나, 동선이나 전개 상으로도 매끄럽게 이어져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였다. 아니면 어찌 됐든 말 그대로 이벤트성이라 좀 넘어가더라도 작품 자체를 즐기는 데 크게 상관은 없었다. 즉 메인 스토리에 크게 연관되지 않은 곁다리라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 반면 다운포어는 사이드 퀘스트들을 작품의 메인 콘텐츠로 내세워 게임을 제대로 즐겼다고 하려면 반드시 해보는 게 좋은데, 정작 게임 진행에 있어서 겉돈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정말 부차적으로만 느껴져 되려 난잡하고 쓸데없게만 보인다고 혹평하는 쪽도 있다. 차라리 여기 힘쓸 바에 크리처의 종류수나 디자인에 더 정성을 쏟든지, 메인 스토리 자체의 플레이타임과 전개를 늘리고 중간 보스를 추가했으면 좋았을 거라 지적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일종의 [[파고들기]]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완수 보상이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업적 시스템|업적 달성]] 외에는 다음 회차와 연동되지 않는다. 사이드 퀘스트 달성으로 해금되는 특전은 일부의 갤러리와 코멘트 정도가 다고, 달성도가 딱히 해당 회차의 엔딩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다. 딱 하나, 숨겨진 아이템들을 다 모으면 본편 행적과 관련 없이 [[머피 펜들턴#s-3.6|놀랬지! 엔딩]]으로 넘어가는 'Digging Up the Past'란 퀘스트가 있는데 이건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고 난 뒤에야 다음 회차 때부터 열리는 퀘스트다. 다른 사이드 퀘스트들로 본편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은 기껏해야 구급 물품이나 탄약 같은 소모품, 내구도나 위력이 일반 근접 무기보다는 높지만 총기나 특정 상황에 필요한 무기들로 바꿔 끼다 보면 금새 손에서 놔버려 어느 샌가 버려지는 근접 무기류, 그나마 쓸만한 건 작중 등장하는 핸드건류 중 가장 위력이 센 황금총과 그 다음으로 강한 콜트 45 정도다. 근데 그 콜트 45마저도 마을로 들어가기 직전에 놓여진 라커에 특전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얻을 수 있고, 이 코드들은 전체 게임 달성도와는 아무 상관없이 예약구매자들에게 한정배포한 일종의 혜택이다. 심지어 이것도 다 퍼질 대로 퍼져 게임 회차나 달성도 상관없이 누구나 처음부터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코드로 마을에 들어가기 전부터 바로 습득 가능한 무기들은 사이드 퀘스트들로 얻을 수 있는 무기들보다 더 얻기 쉬우면서 강력하고 효율 좋기까지 하다.] 게다가 상술했듯 퀘스트 보상은 해당 회차의 본편 플레이에만 적용되는데, 사이드 퀘스트들은 오직 사일런트 힐 마을 내부에서만 발생한다. 본편의 메인 파트는 크게 Devil's Pitstop→Devil's Pit→Centennial Building→St. Maria's Monastery→Overlook Penitentiary 다섯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사일런트 힐 마을 내에서 진행되는 건 Centennial Building과 St. Maria's Monastery 두 파트뿐이다. 즉 사실상 보상으로만 나오는 아이템 따위를 활용할 데는 두 파트에 한정되고, 심지어 동선상 몇 개는 St. Maria's Monastery 파트가 다 끝난 뒤에 달성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들까지 있다. 결정적으로 감옥 파트로 넘어가면 이전까지 얻은 것들이 모두 리셋 되어버리니, 정말 몇몇 플레이어들은 사이드 퀘스트가 말 그대로 부가적 요소 외에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가 반복 플레이가 식상하지 않도록 특정 조건을 달성할수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던 것인데, 겨우 이렇게 많은 퀘스트들을 마련해놓고 본편과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 퍼즐과 액션 난이도를 선택 가능. * 여담으로 공포씬과 이벤트 등에서 목을 매단 시체 연출을 자주 사용한다.[*스포일러3 Devil's Pit에선 조망경을 통해 난간 아래에 목 매단 시체가 달린 걸 볼 수 있고, Stolen Goods 퀘스트에선 도둑이 목을 매고 자살한 걸 볼 수 있다. 퀘스트를 다 깨면 시체는 사라지고 바닥에 그 도둑이 입은 옷만 덩그러니 남는다. 그리고 그 옷을 선택하면 방금 전까지 시체가 입고 있던 걸로 추정되는 옷으로 갈아입는 머피를 볼 수 있다. Mirror, Mirror 퀘스트도 퍼즐을 다 해결하면 목 매단 여자의 시체 '''그림자'''만 방문 옆에 드리워진 걸 볼 수 있다. 또 Centennial Building의 이면세계에서 철창에 갇혀 이동하는 장면이 있는데 한 구간에서 옆을 보면 목을 매단 시체들이 줄지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St. Maria's Monastery 스테이지의 타이어 그네가 있는 구간에선 무전기의 잡음이 심해지더니 잠깐 다른 데를 보다 다시 돌아보면 매달린 타이어가 목을 매단 시체로 변한 걸 볼 수 있다. 또 형무소 스테이지에선 목을 매는 올가미와 의자가 놓여있고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한 장이 떨어진 감방을 찾을 수 있는데, 내용은 [[강간|밤마다 다른 죄수들에게 시달리는 걸]] 참지 못한 한 죄수가 자살하려는 걸 암시하며 감방을 나가려 들면 무언가 나동그라지는 소리와 숨 넘어가는 신음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면 의자는 넘어져있고 목을 매단 시체의 '''그림자'''만 벽에 드리워진 걸 볼 수 있다.] 아마 머피가 죄수이고 (마을이나 자책감 등에) 붙잡혀있다는 점 때문에, 사형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 중 하나이자 '''옭아맨다'''는 느낌이 강한 '''교수형'''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자주 도입한 걸로 보인다. * 이번 작품에선 밤이 배경인 챕터가 없다. 물론 동굴이나 교도소 등 어두컴컴한 내부 스테이지가 등장하긴 하나, 시리즈마다 빠지지 않던 한밤에 야외를 거니는 구간은 등장하지 않는다. 사일런트 힐 마을에서도 안개가 자욱하지만 나름 밝은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물론 기상이 악화되면 배경이 어둑해지긴 하나, 한밤의 스테이지는 본격적으로 손전등의 존재감과 깜깜해진 시야의 대비를 부각시키며 공포감과 긴장감을 높여 주던 요소였기에 그에 비하면 효과가 약한 편이다. 그 때문인지 이 부분을 아쉽다고 지적하거나 단점으로 꼽는 반응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